인천시 동구는 지난달 28일 동구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0년 개관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원하며,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
세월의 흔적으로 낡고 불편했던 수련관의 주요시설을 7개월간 리모델링하여 새단장한 모습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3층과 4층을 중심으로 추진했으며, 3~4층에는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회의실과 청소년들이 모여 소통하는 중앙로비, 방과후 교실, 무용연습실 등을 조성했다.
또한, 수련관 시설 이름을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동아리실은 ‘플레이·와우 큐브’, 무용연습실은 ‘아트 큐브’, 회의실은 ‘마인드 큐브’로 정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수련관이 구 청소년들의 ‘배움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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