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 주민자치회, ‘제2회 초동면 주민총회’ 개최
밀양시 초동면 주민자치회, ‘제2회 초동면 주민총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9.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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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30여 명 참석, 내 손으로 만드는 주민총회…함께 만들다·함께 누리다
사진 밀양시(안병구 시장이 지난 29일 초동면 주민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이 지난 29일 초동면 주민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 초동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9일 초동면 함박웃음센터에서 주민자치회원, 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계획한 내년 사업을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2025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5년 주민자치계획(안) 및 주민자치 역량사업을 심의, 결정했으며 2025년 주민자치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보호구역 지정 및 설치'가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사진 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이 29일 주민총회장 앞에서 짚풀공예를 둘러보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29일 주민총회장 앞에서 짚풀공예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밀양시)

식전 공연으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오카리나 공연이 진행돼 총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으며 작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주민자치 역량사업인 짚풀공예 전시도 병행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손정태 초동면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도움 덕분에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주민이 참여해 선정한 주민총회 안건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