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북면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어반스케치·서각 등 전시…다양한 볼거리, 공연 선봬
경남 밀양시 부북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9일 부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북면 주민총회’와 ‘부북면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3년 부북면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주민 참여 행사로, 통기타 축하공연과 어반스케치, 서각, 서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과 주민자치 역량강화사업으로 △꽃구름 둥둥 부북면 이팝축제 개최 △제대천 꽃길 조성 사업을 의결했다.
이어 열린 부북면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에서는 가야금과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에 소프라노의 구슬같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밀양아리랑을 시작으로 대금, 팬플롯, 통기타, 바이올린, 전자현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밀양며느리 장은주의 트롯메들리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창행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시고 열린음악회에 열띤 반응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의견으로 결정된 사업들을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 면장은 “주민총회를 위해 애쓰신 부북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께서 직접 발굴하고 선정한 사업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