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시장, 장병국·최남기·강창호 시·도의원 등 주민 100여 명 참석…우쿨렐레 팀의 식전 공연 등 주민자치 꽃피워
경남 밀양시 교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9일 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2024년 제3회 교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안병구 시장, 장병국 도의원, 최남기 시의원, 강창오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교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 우쿨렐레 팀의 식전 공연과 교동 주민자치회 활동 기록영상 상영에 이어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내년도 자치계획(안)과 주민자치 역량 사업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자치계획(안)은 현장 찬반투표로, 역량사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각각 승인됐다.
내년도 역량사업으로 제안된 4개 사업 중 투표 결과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두 개 사업(향교 별빛 음악회, 아나바다 나눔 한마당)이 선정됐으며, 관련 부서 협의 등으로 내용을 구체화해 2025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달우 회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해 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교동을 만드는 데 주민자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