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2회 추경 385억원 늘어난 7015억원 편성
인제군, 제2회 추경 385억원 늘어난 7015억원 편성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8.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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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인제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인제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85억 원 늘어난 7015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13억 원이 늘어난 6193억 원, 특별회계는 72억 원이 늘어난 822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분야 86억 원(28.4%), 농림해양수산 분야 95억 원(25.2%), 문화 및 관광 분야 76억 원(20.3%), 교통 및 물류 분야 34억 원(9.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5억 원(12.1%) 등으로 나눠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주요업무 연속성 유지, 민생경제 활력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정수요를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가경영비 절감 영농자재 지원사업(20억 원), 상남면 및 남면 복합문화센터 조성(18억 원), 북면 경관명품화사업(25억 원), 자작나무숲 조성사업(23억 원), 가을꽃축제 및 빙어축제(14억 원), 자체일자리사업 인건비(3억 원), 인제사랑상품권 보전(5억 원) 등이 있다.

인제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인제군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 지출 재구조화 등 지방재정 확충을 통해 농가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인프라 개선 등 인제군 성장동력 구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