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세경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 5명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지난 27일 영월군청을 방문하여 23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백미 10kg 70포로, 영월군 내 어려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영월전문예술인공모사업에 세경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이진형 교수가 당선되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개인전 '해석의 확장(Expansion of interpretation)'에서 모인 세경대학교 예술인들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세경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세경대학교인들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가구에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작품을 통해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청 관계자는 "세경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영월군 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하여 이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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