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행동 공영주차장 활용 210가구 건립 협약 체결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3년간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내 최초 초고층(25층) 모듈러주택 공법을 적용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것으로, 지행동 공영주차장 부지(면적 약 2403㎡)를 활용해 건설한다. 또한 사회기반시설(SOC)인 가족센터와 임대주택, 사업 부지에 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 대지는 지행역에서 약 400m 도보 5분 거리로 역세권에 해당한다. 주변에는 공공기관과 학교, 상가가 밀집돼 있다.
계획 예정 세대수는 약 210호로, 350여 명이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완료 시점은 2027년 연말로 계획하고 있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고품질 주택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도내 균형적인 발전 및 주거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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