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주변에서 벌의 움직임 확인 후 벌초
진주소방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 시 예초기 사용 및 벌 쏘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6일 말했다.
벌초 시 예초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예초기 날에 발, 다리 부위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등 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안면 보호구, 무릎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날 보호덮개 부착 ▲사용 전 칼날의 상태 및 부착상태 확인 ▲작업 전 주변 돌 등 이물질 제거 ▲작업시 작업자 외 다른 사람 접근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풀 속이나 땅 속에도 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산소 주변에서 벌의 움직임을 확인 후 벌초를 하여야 하며 ▲흰색이나 밝은색 계열 옷 및 장갑 착용으로 피부 보호하기 ▲향수나 향이 짙은 화장품 대신 벌레 기피제 사용하기 ▲주변에 벌이 나타나면 손으로 쫓아내려 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멀리 대피하기 ▲탄산음료나 단 음식 섭취 피하기로 벌 쏘임을 예방할 수 있다.
조형용 서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벌 쏘임 사고를 주의”해야 하며, “예초기 사용시 사전 점검 및 안전수칙 숙지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소방서 /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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