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식재·꽃길조성···미국흰불나방 등 퇴치 방제도
강원 철원군은 폭염이 지나고 입추의 계절인 가을철이 임박해 오는 시기에 관내 주요 도로변 등 가로수 수목식재와 가을꽃길 조성, 병해충방제·예초작업 등 경관조성과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이미 군 녹색성장과는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올해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2만여 본의 가을꽃을 식재, 이를 통해 경관개선과 녹음조성뿐 아니라 탄소저감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진다.
특히 미국흰불나방과 벚나무사향하늘소가 벚나무·복숭아나무·살구나무 등의 목질부를 갉아먹는 등 피해가 발생, 이를 퇴치하기 위한 방제도 함께 실시한다.
이홍식 군 가로조경수관리팀장은 “지속적인 가로수길 조성과 시기 맞춤형 선제적 방제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군 녹색성장과는 미국흰불나방 등의 퇴치를 위해 지난 5월~6월 철원전역 가로수 방제를 완료했으며 가을철 발생에 대비해 2차 방제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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