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예산군,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 이민수 기자
  • 승인 2024.08.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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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여성연대 예산군지회 주관
(사진=행동하는 여성연대 예산군지회)
(사진=행동하는 여성연대 예산군지회)

충남 행동하는 여성연대 예산군지회는 지난 23일 예산읍 소재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김종옥 예산문화원장, 황선봉 전 예산군수,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김경수 향토가수의 초청가수공연 및 진강선 시인의 축시 낭송으로 시작됐고 1부는 최윤경(홍주인뉴스 기자) 사회자가 맡았다.

이어 김태금 예산군의회 의원의 기조 강연과 조양민(행동하는 여성연대 상임대표) 박사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용식(예산군의회 정책지원관) 좌장의 진행으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김태금 의원, 조양민 대표, 문용희 행동하는 여성연대 회장과 신미경 아름다운 집 사무국장, 김혜영 충남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인권경영위원, 그리고 배상목 전 청운대 교수가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위한 주제를 자유토론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위해 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와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현석운)에서 단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지루한지 모르게 2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말로만 듣던 양성평등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조양민 상임대표는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동등하게 존중받고, 참여하여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ee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