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하대동 주민들과 함께 하대동 일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합동 순찰은 위더스 회장 송민황 등 위더스 회원 16명과 하대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재병 등 하대동 주민 16명이 참여하여, 하대동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인 순찰을 전개했다.
또한, 하대동에서 실제 거주중인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며 조도 개선이 필요한 어두운 골목길,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지점 등 범죄취약지 진단도 함께 실시했다.
위더스 송민황 회장은 “정기적으로 경찰과 합동 순찰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치안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것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고, 하대동 주민들은 “어두운 골목 등 평소 아쉬웠던 부분을 합동 순찰을 하며 자연스럽게 경찰에게 요청할 수 있어서 경찰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진주경찰서 범죄예방계 이철준 계장은 문제 해결형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조하며 ‘위더스나 주민자치위원회와 같은 다양한 단체와 함께 지역주민 체감치안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계 활동으로 더 안전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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