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
강원 고성군이 2025년 접경지역 신규 사업으로 국비 269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봉드레 포드레 수산 관광센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 중 국비 80억 원을 확보하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활어회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규모의 새로운 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수족관, 음식점, 카페,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으로는 '송지호 동해 북부권 거점 관광 자원화 사업'과 '갈벌뜰 하모니아 마을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71억 원 중 국비 189억 원을 확보하였다.
송지호 동해 북부권 거점 관광 자원화 사업은 송지호 호수 일원에 송지호 관망 타워를 신축하고, 관망 타워와 연결된 송지호 해변 하늘길 조성, 송지호 둘레길과 호수 주변에 체류형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95억 원 중 국비 136억 원이 투입된다.
갈벌뜰 하모니아 마을 조성 사업은 간성읍 동호리, 봉호리 일원에 기반 인프라 구축과 체류 공간 및 생활 서비스 시설 확충, 여가 힐링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76억 원 중 국비 53억 원을 확보하였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