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한경대와 기술이전 사업화 진행 맞손
기술보증기금, 한경대와 기술이전 사업화 진행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8.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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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기술기업에 기술중개업무 추진
(왼쪽부터)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과 윤덕훈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22일 경기도 안성시 한경국립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왼쪽부터)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과 윤덕훈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22일 경기도 안성시 한경국립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경대가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우수기술기업에 실효성 있는 기술중개업무,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경대는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보에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협력한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14년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신설,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약 5000곳의 중소·벤처기업에 8600여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또 대학, 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이전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운영하며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관련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