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16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육거리 일대 주요 도로변 녹도에 물주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물주기는 북구청 도시숲과 꿈트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및 청소년재단에서도 함께 참여해 연계 도시 숲 가꾸기에 나섰다.
구청은 산불 진화용 차량 2대를 지원하여 도시 숲 주변 녹도에 물을 주어 가뭄에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주 2회 도시숲 조경수와 녹도변에 지속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종용 구청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조경수들이 메마르지 않도록 도시 녹지공간을 잘 관리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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