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민어도 고립객 2명 구조
태안군, 민어도 고립객 2명 구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8.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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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조수간만 차가 큰 서해안, 물 때 꼭 확인해야
학암포파출소 태안해경이 직접 입수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 구조하는 모습.(사진=태안해양경찰서)

19일 학암포파출소 태안해경이 직접 입수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민어도 고립객을 구조하는 모습.(사진=태안해양경찰서)

지난 16일 오전 11시쯤 충남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이 태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A씨(20대)등 남성 2명이 고립된 민어도 주변은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암초지대로 학암포파출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물 때 미인지, 부주의로 인한 고립사고는 올해 총 33건에 이르고 있다.”라며“갯바위, 갯벌에 출입할 때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미리 물 때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