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 선상 응급환자 이송
통영해경, 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 선상 응급환자 이송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8.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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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가마솥 호스 교체작업 중 화상 환자 1명 함정으로 긴급 이송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사진=통영해양경찰서)

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 18일 오전 07시 02분경 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인 A호(99톤, 기선권현망, 승선원 4명)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함정을 급파하여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 ‘ㄱ’씨(70대, 남)가 얼굴 및 목 등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처치 후 척포항으로 이송하여 07시 34분경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 ‘ㄱ’씨는 선내에서 가마솥 호스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가마솥 안으로 기름이 들어가 화염이 발생하여 화상을 입고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