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없이 떠나는 캠프’ '미디없캠'을 진행했다.
“미디어 없이 떠나는 캠프” '미디없캠'은 2022년 달서구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2박3일간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다양한 신체놀이와 체험 등 미디어 과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체활동을 가졌다. 또한 부모 대상으로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지도’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가정 내 지지적 분위기 형성도 도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형성을 도와주고 디지털의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여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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