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는 2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군민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1시30분~1시) 군청 및 2청사 앞에서 진행하며,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부족을 해소하고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자 마련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레드커넥트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문진을 완료하면 더욱 간편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헌혈 전 무료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뒤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헌혈자들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 증정, 합천사랑상품권 1만원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군민들의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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