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관인-중리초 통폐합 추진
포천교육지원청, 관인-중리초 통폐합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4.08.13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포천시)
(사진=포천교육지원청)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3월 포천시 관인면 소재의 관인초-중리초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관인면의 초 2교 통폐합은 지난해 포천교육지원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95.2%의 찬성 후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됐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사업은 저출산 및 농촌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이다. 교육재정의 효율성 및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인면의 중리초등학교가 폐교되고 관인초등학교로 통합되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환경개선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교육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적정규모학교육성 TF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교육지원청-포천시청-학교 담당자가 모여 교육 시설 여건 개선과 통폐합 추진을 위한 학교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사업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TF 협의회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및 시설개선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