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구리역 환승대합실에서 열린 8호선 연장 별내선의 역사적인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통식에서 신동화 의장은 관내 유관기관·내외빈과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인사를 하며 구리시에 지하철 시대가 개막하는 뜻깊은 의미를 함께 했다.
신동화 의장은 "별내선은 매우 특별한 의미와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제17대 국회에서 윤호중 국회의원에 의해 별내선 사업이 처음 제안되어 2006년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고, 2007년 12월에 대한민국 관보에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확정고시될 때 신 의장은 윤호중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그 시작을 함께 했다.
이후, 2015년 12월에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별내선 착공식에서는 첫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첫 삽을 떴고, 이번 개통식에서는 두 번째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이번 행사에 서며 별내선 연장의 시작과 끝에 늘 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신동화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별내선 개통은 공사기간 소음과 분진, 통행불편 및 싱크홀 사고 등 큰 피해와 희생을 견뎌준 구리시민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으로 얻어진 ‘당연하고 특별한 보상’이다”라며, 긴 공사 기간을 참고 견뎌준 19만 구리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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