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호주 시드니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인천시교육청, 호주 시드니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 서광수 기자
  • 승인 2024.08.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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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초·중등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해외 학교체육 및 스포츠 관련 기관 탐방을 통해 체육교육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 선진국의 체육 시설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학교체육 활성화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지도 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한다.

참가 교원들은 호주 맥쿼리대학교 스포츠센터(Macquarie University Sports Centre), 시드니대학교 스포츠센터(Sydney University Sports Centre), 알리안츠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Alianz Sydney Football Stadium)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초·중등학교와 대학 연계 스포츠 프로그램 참관, 토론 및 피드백 세션 활동, 기관 관계자 간담회 등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해외 교육 사례를 통해 교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수업과 체육 활동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후에는 성과보고회와 수업 공개를 통해 학교의 체육 수업 연구,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 운동부 운영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 및 체육 활동 시스템을 갖춘 호주 기관 방문을 통해 참여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seolov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