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조사… 국민의힘 38.5% 민주당 36.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무 의뢰, 7월29일~8월2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10명 대상,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방식, 응답률 2.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0% 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8%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때보다 1.9%포인트 내린 것으로, 7월 첫주 이후 줄곧 상승세였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63.2%였다.
권역별로는 경기·인천(2.2%포인트↓)을 비롯해 서울(5.8%포인트↓), 광주·전라(3.9%포인트↓)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2.5%포인트↑), 부산·울산·경남(2.2%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8.3%포인트↓), 70대 이상(4.8%포인트↓), 60대(2.4%포인트↓)에서 지지도가 내렸고, 30대(2.3%포인트↑), 40대(1.7%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 조사(1~2일 1002명 대상, 응답률 2.5%,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8.5%, 더불어민주당이 36.3%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국민의힘은 0.1%포인트, 민주당은 0.2%포인트 각각 올랐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9.4%, 개혁신당 4.3%, 진보당 1.9%, 새로운미래 0.9%, 기타 정당 1.6%였다. 무당층은 7.2%로 집계됐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