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저소득층과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87명을 선발하며, 51개 사업장에 지역공동체 일자리 41명, 행복 일자리 46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폐스티로폼 자원재생 사업, 관내 시설 환경정비 등이 있다.
참여 대상은 속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주민등록 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이 4억 원 이하인 사람이다.
참여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 30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최저시급(9,860원)이 적용된다.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도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속초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속초 시청 지역 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자는 8월 27일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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