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빙상장 철원유치 퍼포먼스도···내년 기약
최전방 강원 철원의 여름대표축제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화강변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축제기간 동안 펼쳐진 공연 중에 뿌려진 물보라가 관객들에게 시원한 함성을 외치게 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 진행된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다양한 퍼포먼스 프로그램과 물놀이시설, 향토 먹거리 등으로 철원의 민·관·군과 외지 관광객들이 함께 폭염을 잊고 시원함을 즐기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 관광객은 “서울에서 가족들과 폭염을 피하기 위해 철원 다슬기축제장을 찾아 시원함을 맛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내년에도 또 찾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철원군은 다슬기축제 기간인 지난 2일 특설무대와 관객석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한종문 철원군의장,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철원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모여 ‘국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철원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가졌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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