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파출소를 지역중심관서로 지정하면 심각한 치안공백 발생 우려
주민무시 졸속·밀실행정 지적, 안산시장의 무책임한 행정도 바로 잡아야
주민무시 졸속·밀실행정 지적, 안산시장의 무책임한 행정도 바로 잡아야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안산시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은 1일 경기 안산시(을) 지역의 부곡파출소와 수암파출소 통합운영과 관련 “경찰청의 지역중심관서 사업에 대해 심각한 치안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 “윤석열 정권의 졸속행정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곡동과 안산동을 공동체지역으로 선정하고 부곡파출소를 지역중심관서로 지정해 수암파출소 경찰인력을 부곡파출소에 근무시켜 지역순찰 등 치안에 대응하겠다는 사업이다.
김현 의원은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을 해당 주민의견은 무시하고 치안수요나 지역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밀실행정을 지적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안산시장은 사전보고를 받았음에도 지역 시·도의원에게까지 공론화하지 않았다”며, “시장의 무책임한 행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 의원은 “제때 파악해 대응하지 못한점에 대해 부곡동, 안산동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지금이라도 주민들과 함께 부곡파출소와 수암파출소 통합 계획을 바로잡을 것이고 서명에 동참한 3,270명의 시민들 뜻을 반영해 원점에서 재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민의 생명·안전과 재난 대응을 위한 차량번호인식 CCTV 설치 및 개선사업에 특별교부세 2억을 확보했다” 며 “안산시민의 안전예산이 빈틈없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