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통해 총 700명의 우수 모집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신용카드 모집인 전문성 강화를 통한 건전영업 도모를 위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협회는 올해 전체 5109명 모집인 가운데 700명(13.7%)를 우수모집인으로 선정했다. 우수모집인 인증자격은 오는 8월 1일부터 1년간 유지된다. 우수모집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인증로고 사용 권리가 제공된다.

또한 협회는 2021년 도입한 ‘그린마스터’ 인증에 50명을 선정했다. 그린마스터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가운데 회원 유지율이 높은 순서로 선정했다. 인증 자격 및 혜택은 우수모집인과 동일하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전업 모집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수 모집인, 그린마스터 인증자가 늘어난 것은 업계의 모집 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노력의 결과”라며 “우수모집인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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