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이 올 한해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에서 운영 중인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7개의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진해 드림파크와 수목원의 숲 해설 프로그램 및 학교숲 해설 프로그램 등이 있다.
창원시 편백 치유의 숲은 2018년에 조성된 산림치유 공간으로, 풍욕장, 명 상장, 무장애 나눔길 등으로 구성되어 전국 최고의 산림치유 시설로 각 광 받는 곳이다.
산림치유를 원하는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2024년 올해 상반기에는 약 2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건강증진의 수혜를 받았다.
LG전자, 볼보 건설 등 창원 국가 산업단지 내 기업에서도 약 100여명의 근로자들 이 방문하여 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전국 시 단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아숲체험원을 보유했다.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자락에 위치한 편백 유아숲체험원을 포함하여 총 7개(성산·달천·편백·청안·현동·쌀재·봉암)를 운영 중이다.
창원시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 발달,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약 2만 명의 유아들이 방문했다.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웠다. 남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산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유아숲체험원 위탁 운영 중인 산림복지 전문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운영 실적을 보고한 바 있다. 운영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진해 드림파크와 창원 수목원도 1일 2회 다양한 생물과 식물에 대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해설 자격을 가진 코디네이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숲 해설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상반기 77개 초중학교 약 28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창원시는 보다 나은 산림교육을 위해 유아 숲지도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시대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인 목재 인식 개선 및 목재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편백 치유의 숲, 진해 드림파크, 창원 수목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진열 푸른 도시사업소장은 “하반기에도 고품질의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매년 늘어나는 산림 휴양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