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열린음악회 추진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제18회 한여름 밤의 청도열린음악회”가 “여름, 반갑다 콘서트”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오후 7시 청도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K팝 퍼포먼스 댄스팀 ‘에이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그룹 ‘비스타’의 리얼 라이브 퍼포먼스, 인칸토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공연, 가수 위일청의 추억과 낭만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황인동 아코디언 연주가의 우아하고 감각적인 연주는 행사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독특한 음색의 요들행님 동진, 가수 이효진의 파워풀한 무대와 세련된 무대매너가 돋보인 소울보컬 벨라제이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는 지역주민들과 청도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무더운 한 여름밤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도를 대표하는 음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에는 공연장을 찾은 300여 명의 관객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추억과 낭만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 여러분들과 청도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맑은 물과 푸른 산이 있고 인심까지 후한 삼청의 고장 청도에서 추억과 낭만이 있는 한여름밤의 음악공연을 즐기시고 앞으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로서 멋스럽고 울림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청도의 풍성한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들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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