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닷길 제공...유관기관 합동 집중점검 실시
군산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유·도선 및 선착장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연 평균 약 10만명이 이용했으며, 그 중 여름철(7~8월) 이용객은 전체이용객의 약 12%인 1만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경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수 있도록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총 28명의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꾸려 촘촘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지난 24일부터 관내 유·도선 3척 및 선착장 3개소 대상으로 ▲승객 신분증 및 출입항 기록대장 관리 ▲출항 전 안전 수칙 방송 여부 ▲선내 비상 훈련 실시 여부 ▲인명구조 장비 보유 및 관리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실태 ▲불법 구조 변경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소화기·구명설비 등 안전시설 관리 소홀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사업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홍보로 국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1일 여객선 4척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검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행정 및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