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 도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전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8월 2일까지 2주간 사전교육을 운영한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체험 및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감각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시키고, 해외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교육에는 5개 학교(김화공업고등학교,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춘천한샘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사전교육에서는 식품·조리·미용 분야 전문 영어 강사가 영어회화, 영어 자기소개, 영문 포트폴리오 작성, 영어 면접과 같은 해외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집중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강원 최초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조리·미용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최종 10명을 선발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며, 글로벌 현장학습 이후 싱가포르에서의 취업까지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최초로 운영되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필요한 생활영어 및 직무영어 교육을 통해 해외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으로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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