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스타디움 등 7곳서…생수‧음료 등 제공
경기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8월30일까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이 내방하는 시설 내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본사 등 7개소(실내체육관‧미르스타디움(운영사무실 앞 및 주차장 번호판교부소‧아르피아스포츠센터‧평온의숲‧고림동 재활용센터) 무더위 쉼터에서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중 쉬어갈 수 있는 시원한 장소와 생수‧음료 등을 제공한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폭염 등 여름철 무더위 속에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시민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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