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경찰서 및 생활교육지원단과 함께 연합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7월15일과 17일 오후 5시 학생 밀집 우범 지역을 순찰하며 폭력 없는 학생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연합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1학기 기말고사 이후부터 여름방학 기간까지 비행·일탈 행위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찰서와 연계해 모두가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인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구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합교외 생활지도를 계기로 교육 가족 모두가 폭력 없는 생활 안전망 확대를 위해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과 18일 양일간 중학교 4개 생활교육지원단이 남동·논현·연수 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청소년 다중 통행 지역 및 우범 지역에서 학교폭력과 학생 비행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의 1학기 학사 일정 마무리 시기에 맞춰 지역 우범 지역 중심의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생 흡연, 일탈행위 등 민원이 많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 주변을 안전한 교육환경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정·학교·사회가 긴밀하게 연계하는 생활지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