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철원지역에 300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철원의 유명관광지 고석정 꺽정바위가 불어난 한탄강물로 넘쳐나고 있다.
철원지역은 18일 12시 정오 현재기준까지 동송읍 350m, 서면 290m, 갈말읍 336m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면서 호우비상 2단계로 격상됐지만 일부지역 도로 등에 토사가 흘러들어온 것 외에는 별다른 재산·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 관계자는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비가 더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편 주민들을 상대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