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1동-1대학’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장려상 수상
은평구, ‘은평1동-1대학’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장려상 수상
  • 허인 기자
  • 승인 2024.07.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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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16개 동주민센터 캠퍼스 지정, 고품질 평생 교육 제공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은평 1동-1대학’ 사업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및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은평 1동-1대학’은 은평구 16개 동주민센터를 캠퍼스로 지정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평생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관련 대학 기관들과 협약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상반기에는 동별로 주민자치회와 협약 대학이 연계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 ‘ESG복지스쿨’, ‘인생수업 다있소’, ‘인생2막 꿈을 펼치다’ 등 총 12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했다.

또한 이번 하반기에는 ‘호흡명상’, ‘다래마을 캠퍼스(김장 및 전통 장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구민은 각 동주민센터로 직접 연락하거나 은평배움모아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 1동-1대학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실효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우수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