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명사초청강연.아카데미.세계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 ‘IYF 월드캠프’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월드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65 개국 청소년 4000여 명 포함 약 2만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 기간 각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각 나라의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각국의 장관, 총장 등과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해 각기 다른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교류하며 시야를 넓혀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축제 기간 주요행사
먼저 ‘개막식’에서는 세계댄스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한 각 국 대표팀들의 문화공연과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펼쳐진다.
‘마인드 강연’으로 청소년이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사고하는 힘과 욕구에 대한 자제력으로 그 중요성을 마인드강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명사초청강연’에서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회 각 분야별 명사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강한 인성과 비전을 배운다.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전문성을 키우고, 관심 있는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며, 미니올림픽을 통해 진정한 화합과 연합의 정신을 배운다.
이 외에도 ‘주요명소관광’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명소를 관광하며 친목을 다지고, 또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소개해 우리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세계문화공연’의 경우 세계 각국의 댄스팀들이 자국의 문화와 꿈을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오는 24일 ‘제12회 세계장관포럼’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20개국의 20여 명의 장관이 참석해 세계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및 범세계적 방안을 강구한다.
이보다 앞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0회 IYF교육포럼’ 은 40개국 180여 명의 교육자들이 모여 대학교육의 발전을 접근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의 대학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한 경험과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의 효과 공유한다. 대학 간 상호발전을 추구하고 국제적인 협력교류 네트워크도 형성한다.
23~24일 ‘제8회 국가공무원포럼’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서는 20개국 50여 명의 국가공무원이 모여 법률질서 확립과 효과적인 범죄자 및 수용자 교정교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및 범세계적 방안 강구한다.
20~24일 열리는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은 대학생들이 직접 국제 청소년 이슈에 대해 해결방안 기획하고, 각국 리더들과 토의?토론 후 현지에서 직접 실행할 방안을 모색한다.
19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국제적 무대경험과 표현의 장을 제공해 문화 창달의 질적인 향상 추구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승화시켜 전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 도모한다.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 ‘국제청소년연합(IYF)청소년’…국 정상·교육계 지도자들 활발한 만남 이어가
올해 월드캠프에도 각국의 많은 정부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달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정상들이 행사 기간 아프리카 각국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국제청소년연합을 방문해 향후 협력을 논의하며 청소년 교육 함께 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마인드교육을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을 통해 세계 각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밝고 깨끗한 마인드를 갖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지켜본 각국의 정상들이 자국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하자’며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기존 교육과 대비…‘IYF 마인드교육’
청소년들에게 ‘술 마시지 마라’, ‘마약하지 마라’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해라, ~하지 마라’하는 식의 교육은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IYF의 마인드 교육이 특별한 점은 인간의 마음이 흘러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친다. 즉, 깊은 사고를 하는 법, 욕구와 욕망을 자제하는 법, 나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마음 등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으로 학생들은 마음의 세계를 깨닫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법을 배우면서, 행동과 삶의 변화도 경험하게 된다.
IYF를 만난 세계 각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인드를 갖고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살고 있다.
최근 서울의 한 기업에서는 IYF 마인드를 가진 학생 7명을 채용해 기업에 있어서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기도 했다. 마인드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대인관계 등 많은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IYF 월드캠프 관계자는 “매년 여름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청소년 축제에서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기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