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 평생 교육 프로그램 ‘다 담다’ 운영
노원구, 청년 평생 교육 프로그램 ‘다 담다’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4.07.15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2일부터 접수 시작, 선착순 마감, 프로젝트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
작년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90% 이상 기록, 호응에 힘입어 4개 영역 확대 운영
‘나를 담다’, ‘우리를 담다’, ‘미래를 담다’, ‘여가를 담다’로 4개 영역에서 30개 프로그램 운영
드론 기초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모습 (사진=노원구)
드론 기초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모습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청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 담다'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성서대학교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나를 담다', '우리를 담다', '미래를 담다', '여가를 담다'의 4개 영역, 총 3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와 타인과의 관계, 경제적 자립, 취미 생활 등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먼저 '나를 담다' 영역은 ▲퍼스널 컬러와 스타일링 ▲진로·적성검사▲심리검사 ▲퍼스널 브랜딩 ▲그림책 테라피 ▲원예 테라피 ▲다이어리 꾸미기로 구성했다. 180명의 청년을 모집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를 담다'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검사와 직장 및 가족, 친구, 연애와 결혼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140명의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미래를 담다'에서는 ▲자산관리방법 ▲경제교육 ▲재테크 방법 ▲주거관리 ▲N잡러(다중 직업) 배우기 ▲법률 교육 ▲ChatGPT 활용 ▲메타버스 체험 ▲명사 토크콘서트 등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355명의 청년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가를 담다'는 ▲기초 풋살 강의 ▲뜨개질 ▲디지털 드로잉 ▲식물 재배 ▲미술 이야기 ▲세계여행 등 7개 프로그램을 통해 160명의 청년이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여가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다 담다' 프로젝트는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7

월 22일부터 한국 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 담다'는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개인적 성장을 도와 청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