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 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달성군에서 시행하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육·해·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등)이면 입대와 동시에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 전액은 달성군이 부담하며, 가입된 현역병들은 군 생활 중 사고로 상해를 당할 시 최대 3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사망(상해/질병) ▷후유장해 ▷상해·질병 입원 일당 ▷상해사고 28일 이상 진단금 등 12개 항목이며, 타 제도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군복무 달성청년 상해보험 전담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한 상해보험 지원을 통해 청년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병역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