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은 고환율·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를 갖춘 패키지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자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을 확대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메가위켄드 더 트래블’ 여행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 홍콩·마카오 등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 상품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은 일본 골프 여행 패키지다. KT알파 쇼핑은 기록적인 엔저 현상으로 가성비가 특히 뛰어난 데다 벳부 및 마쓰야마 지역의 해발 400m 이상 고원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 △독특한 해안사구와 유명 애니메이션의 발상지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소도시 ‘요나고’ 여행 패키지 △장춘 및 연길 지역을 통해 백두산 천지 2회 등정할 수 있는 ‘중국 여행 패키지’ △로열 클리프 럭셔리 리조트에서 보내는 ‘태국 호캉스 패키지’ 등도 있다.

KT알파 쇼핑은 방송 중 상담 신청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현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정호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장은 “최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 중심의 여행 상품이 개발·확대되는 추세”라며 “두바이, 몽골 등 이색 여행지 및 해외 골프 투어, 호텔 숙박권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도 확대해 가격과 상품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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