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최근 전북에서 발생한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일부터 관내 김치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원·부재료의 입고 및 보관 상태, 세척 후 양념 버무림 등 제조 단계에서의 2차 오염 여부, 원·부재료 세척용수 및 양념 용수 등 적정 용수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ATP 측정기)를 이용한 점검도 병행하여 제조 현장의 위생 상태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영월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은 식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영월군 환경위생과 위생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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