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09달러 내린 베럴당 84.66달러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베릴’ 피해 우려가 사라지며 3거래일째 하락세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2달러(1.1%) 떨어진 81.41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9달러(1.3%) 하락한 배럴당 84.6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허리케인 베릴이 열대성 폭우로 격하되면서 원유 생산시설 및 정유시설 피해가 낮아 공급 중단 장기화 가능성이 사라지며 유가 하방 압력을 자극했다.
존 킬더프 뉴욕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침수가 발생했지만 상황은 괜찮다는 보고가 나오며 시장 불안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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