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군민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0일부터 17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배달강좌제'로 통칭되며,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 주제와 내용을 선정하고 강사를 섭외해 신청하면 군에서 강사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는 7인 이상의 학습자로 구성된 모임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면 신청 가능하다.
군은 강사의 전문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사업의 타당성 및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활동 내역에 따라 강사료와 원거리 교육에 따른 교통비를 지원, 강사의 강의 경력과 이동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경화 평생교육팀장은 "누구나 원할 때 배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군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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