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9일부터 11일까지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방지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를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 홍보·점검 대상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달걀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으로, 관내 김밥·밀면·냉면 전문점 및 배달음식점 등 모두 30개소다.
군에서 지정한 소비자식품위생관리원(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들이 음식점을 방문하여 안내문, 포스터 등 홍보 자료를 활용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6대수칙(손씻기, 날음식·조리음식 취급 시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달걀 등 식재료 취급요령, 개인위생수칙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김밥 재료 보관 시 냉장 보관 여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달걀 만진 후 손씻기 △김밥 조리와 식재료 취급시 위생장갑 수시 교체 여부 등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은 시기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업소, 안심식당,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홍보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이용객들이 지역 음식점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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