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주요 재난유형별 빈발시기를 고려하여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상반기(5. 20.~5. 31.)에는 88개 기관(중앙부처 2, 지자체 55, 공공기관 31)이 실시했고, 하반기(10. 21.~11. 1.)에는 237개 기관(중앙 18, 지자체 186, 공공기관 33)이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는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및 실행기반 훈련의 적정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분야에서 중앙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평가점수는 95점 이상 ‘우수‘, 95점 미만 85점 이상 ‘보통‘, 85점 미만 ‘미흡‘이다.
지난 1월 일본 서쪽 부근에서 발생했던 지진해일 발생 사례를 재난 상황으로 설정하여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훈련을 주재하고 단계별 대응 및 조치 사항 점검을 위해 5월 23일 15:00 도와 동해시가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재난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도, 동해시와 1차 대응기관인 소방, 해경, 경찰 등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도지사의 신속한 판단 및 불시메시지 부여에 따른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질적으로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중점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대응기관의 협업시스템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총체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보완하여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