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정비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문화재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통해 호국영령 등의 충의와 위훈을 기렸고, 이후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지난 5월 설치했던 태극기 제거, 주변 지역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백춘희 재단 대표이사는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라는 채명신 장군의 묘비명을 인용하며, “여기에 계신분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이 분들의 지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임직원들도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0년부터 매년 현충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플리마켓 ‘함께하장(場)’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6.25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지부에 전액기부 했다. 또한 분기별로 환경정화활동, 김치배달, 헌혈, 녹색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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