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로 545명이 양구군에 50일 이상 체류
양구군이 문화예술마케팅 사업을 통해 음악 관계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단법인 양구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음악협회, 서울시구립여성합창단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청춘양구합창축제 노래하GO 관광하GO(이하 청춘양구합창축제)’가 오는 6일과 13일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문화예술마케팅 사업의 일환인 청춘양구 합창축제는 지난 겨울 성황리에 진행된 ‘2024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음악 캠프 in 양구’에 이어 기획됐으며, 지난 6월 21일 경기도음악협회와 서울시구립여성합창단연합회와 MOU를 체결해 양구군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계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6일과 13일 이틀에 나눠 진행되는 청춘양구 합창축제는 경기도권 시니어합창단원 11개 팀, 370여 명이 양구에 방문해 한반도섬,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등을 관광하고 오후 5시에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합창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은 150여 명의 합창단원과 청중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시간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8월에 진행되는 ‘2024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음악 캠프 in 양구’는 양구군이 당초 목표했던 400명을 크게 상회하는 545명이 양구군에 50일 이상 체류하면서 숙박, 관광,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그동안 문화예술마케팅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 유입의 방향성을 모색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구군 홍보 효과와 군민에게는 공연을 통한 문화 향수권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향후 음악캠프 1천 명, 합창 축제 1천 명 유입을 목표로, 양구군이 문화예술마케팅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