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은 3일 횡성군 서원면 구슬내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7억 9천만원(국비 13억 1천만원)을 확보한 횡성군은 2025년부터 3년간 구슬내 마을의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마을 내 13동의 재래식 화장실 정비, 고령자 안전보행이동을 위한 교량 설치, 치안확보를 위한 CCTV 6개소 설치 및 조명담장 100m 조성 등을 통해 생활・안전 인프라를 개선한다.
또한, 9개 가구 슬레이트 지붕 정비, 20호 노후 주택 수리, 가로환경 개선 등 주택정비와 마을환경 개량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생활시설을 개조하는 사업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를 최종 선정하여 도시에 약 30억원, 농어촌에 약 15억원을 지원한다.
유상범 의원은 “복지기반시설 부족, 화재안전사고 취약 등 생활여건이 노후화된 구슬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2025년 예산 반영까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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