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 5일 개최
정선군,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 5일 개최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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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정원 조성의 중요성, 가리왕산 정원 조성 방안 등
정영선 교수의 작품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 상영회
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 개최. (사진=정선군 제공)
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 개최. (사진=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군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정원 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의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회에서는 정원 조성의 중요성과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정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연회에 앞서 4일 오후 7시에는 정선 아리아리 시네마에서 정영선 교수의 작품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 상영회가 진행된다.

정선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정원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과장 지형규는 "이번 강연회는 정선군민 모두에게 국가 정원 정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여 군민들이 결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강연회와 영화 상영회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범국민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대통령은 지난 3월 제19차 민생 토론회에서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산림형 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