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가 K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자원인 채프만을 영입했다.
호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채프만은 K리그에서 78경기를 뛰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188cm에 83kg의 피지컬을 지난 자원으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수비라인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1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FC를 통해 A리그에 데뷔한 채프만은 12년 동안 21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이다. A리그, K리그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채프만은 김포의 수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채프만은 23/24시즌 멜버른 빅토리에서 2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 최종시리즈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는데 핵심 멤버로 활약한 선수이다.
채프만은 “김포가 수비 조직이 단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 수비 강화에 더 힘을 보태고 팬분들께 승리로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김포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채프만의 등번호는 7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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