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시 청렴나눔실천 헌혈릴레이’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캠페인은 안산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 공동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반부패·청렴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돼 의미가 더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급격한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독감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의 확산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사는 2010년부터 매년 3~4회 올림픽기념관 본사와 와스타디움에서 이동식 헌혈차를 통한 사랑의 헌혈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도시공사 직원은 “이번 헌혈은 청렴나눔 실천의 의미가 더해져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헌혈증도 정말 필요한 곳에 기부돼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안산시 및 공사, 시체육회 직원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발급된 헌혈증은 백혈병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된다.
헌혈행사를 함께 진행한 최정희 시 감사관실 팀장은 “이번 청렴나눔실천 헌혈 릴레이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사랑나눔이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안산시, 안산도시공사, 안산문화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환경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안산YMCA, 안산YWCA 등 12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청렴정책 민관 공동 협의체다.
이번 캠페인은 7월까지 안산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 참여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