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6일 가곡동에 (사)참조은사람들 무료급식소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사))참좋은사람들 김수옥 대표,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이현우 시의원, 박용문 사회복지과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료와 과일을 포함한 점심 식사 제공과 퓨전 북장구, 초대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곡동 참조은무료급식소 2호점은 매주 3일(화·수·목) 운영되며, 하루 5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참조은사람들은 2012년부터 내이동 무료 급식소 1호점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가곡동에서도 무료 급식소 2호점을 개소, 운영하게 됐다.
김수옥 (사)참조은사람들 대표는 “참조은무료급식소가 가곡동에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식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끼니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따뜻한 밥 한 끼로 사랑을 전하는 (사)참조은사람들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마음이 주변에 많이 전파되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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